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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 ‘사랑의 도시락’

  • 등록 2013.10.08 08:41:43

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9월 27일 신길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세대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 분들을 찾아뵈며 도시락 전달 후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집안정리도 도와드리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찾아뵈면서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단지 봉사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어 드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있을 때가 많아 적적하고 외로운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이야기도 나눠 주고, 평소 몸이 아파서 하지 못했던 집안의 일도 함께 도와주니 너무 좋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전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다음 날 28일에는 신길3동에 위치한 ‘새생활 장수노인대학’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주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봉사단은 “재능기부의 일환”이라며 “낡고 오래된 담벼락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주민들과 아이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 넣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 봉사단 청년은 “벽화그리기를 하면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재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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