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은 영등포구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회원들 희망자를 대상으로 9월 25일 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검진을 필요로 하는 구민체육센터 회원 중 신청자를 받아 사전예약으로 이뤄졌으며,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구민체육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각종 건강검진 및 상담을 했다”고 설명했다.
검진 종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지수(HDL) 및 체지방 측정 등이었으며, 검사를 받은 11명의 구민체육센터 회원은 결과를 통해 전문가의 건강상담과 각자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공단은 전했다.
한 회원은 “평소 비싼 검사비 때문에 제때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실정인데, 운동을 하러 온 체육센터에서 건강검진까지 받게 되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개개인별로 맞춤형 운동방법과 횟수까지 처방해 주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매년 대사증후군 검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이란 체내 중성지방과 복부비만으로 인해 대사 장애가 일어나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만성질환이 한꺼번에 발생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