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영등포교회 자원봉사단(대표 곽종렬)이 11월 5일 신길3동에 위치한 새생활장수노인대학 어르신들에게 미래를 대비한 장수(長壽) 기원 사진과 나라사랑이 담긴 기념카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앞서 지난 달 25일 같은 장소에서 북쪽에 고향을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향수와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한 ‘나의 살던 고향은’ 행사를 통해 장수기원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사진을 받은 어르신들은 기뻐하며 “사진이 너무 예쁘다”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단원들도 흐뭇한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며 “기회만 된다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