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이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구에 구호모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12월 2일 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랑나눔의집 회원들인 장애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조길형 구청장은 “본인들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 보기 좋다”며 “이 성금이 필리핀 피해 주민들이 빨리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