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일자리 정보망 공유
서울시는 1일 경제단체, 일자리 유관기관 등 총 8개 기관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날 서울시를 비롯해 노동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 9개 기관 대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공동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MOU체결로 서울시는 기업투자 확대를 위해 조기 재정집행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고용증대 우수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다.
노동부와 중소기업청은 각종 제도개선, 일자리 정보망을 공동이용하고, 창업 초기 전용 펀드 확충 지원 등 취업 및 창업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경제단체는 투자 및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 방안과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 등을 제안하면 공공부문은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단체와 유관기관이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 사회 전반에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