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12.2℃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2℃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정치

시의회 유청 의원 “서울시설공단, 채용비리로 얼룩”

  • 등록 2014.09.22 16:23:07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유청 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노원6)이 서울시의 대표 투자·출연기관인 시설공단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총 4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되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유 의원은 922일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설공단에서 위법·부당 채용으로 적발된 직원이 채용면접위원장을 비롯하여 1급 간부 2명을 포함 17명이나 되었고, 위법·부당 채용으로 적발 된 채용자 중에는 직원의 자녀 및 배우자 등 친인척이 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20124월 모범사용자로서 지속적으로 상시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적정 수준의 임금과 노동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 고용개선 대책인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발표 후 발생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의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49명으로부터 1인당 56백만원씩 총 25천만원 상당을 수수한 브로커 및 면접심사 평가표를 임의로 조작하여 직원을 채용한 공단 5급 직원이 적발 됐다. 특히 해당 직원이 위법·부당 채용으로 3차에 걸쳐서 적발이 되었음에도 불구, 보직변경 없이 10년간 계속 인사담당직을 수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또 주차장 관리인력인 일용직 채용시 1급 처장으로 있었다는 1급 직원은 아들의 이력서를 인사담당에게 직접 전달하며 말 못할 사정이 있다. 놀고 있으니 용돈이나 벌게 해 달라고 청탁하는가 하면, 4급 직원 한명은 배우자의 정규직 전환 관련 서류를 인사처에 제출하면서 사업폐지된 근로계약서를 허위로 제출했다고 한다.

이밖에 서울시에서 중징계 처분을 내린 2급 직원에 대해 공단은 경징계 처분을 하는가 하면, 공단 이사장은 해당 직원과 동행해 유럽으로 1012일의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오기까지 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유 의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이 서울시설공단의 위법·부당 채용으로 얼룩졌다일명 빽을 쓰지 못한다면 돈을 써야 채용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각 부처에 일임된 주먹구구식 기간제근로자 채용시스템이 채용비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나재희 논설위원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8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미래 재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식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미래 재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영등포구의 재정 운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유승용 의원을 대표로, 우경란(간사)·남완현·이성수·이예찬·정선희·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 용역을 맡아 세입·세출 구조 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개요 및 방향성, 주요 과업 내용 등이 발표되었으며, 향후 전문가 초빙 간담회, 타 자치구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 조별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한 복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