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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저소득 노인 100가구 가스밸브차단기 지원

  • 등록 2015.06.10 09:19:12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임효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 노인을 가스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스밸브 자동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준다고 밝혔다.

가스밸브 자동차단기는 타이머를 설정해 놓으면 사용자가 가스레인지를 잠그지 않아도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잠기는 장치이다. 가스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어서 사고 대응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는 자동차단기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경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자체에 대해 모르거나, 알더라도 설치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실제 보급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남부지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달부터 9월까지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자동차단기가 필요한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주로 대상을 선정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남부지사에서는 비용과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1,000가구로 확대해 가스밸브 자동차단기를 설치·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이러한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9월 1일부터 예보 한도 1억으로 상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앞두고 아직은 수신 잔액에 큰 변동이 없지만 예금 만기가 몰린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금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이 과열될 가능성에 금융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 파산 등으로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호받는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 시점과 관계 없이 모두 적용된다. 예금과 별도로 보호 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각 금융기관당 5천만원이었던 예금 보호 한도가 올라가는 건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금융회사별로 5천만원씩 분산 예치해두던 예금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장이 불안할 때 안전망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금자보호한도가 높아지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움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금융당국이 예보한도 상향을 예고한 이후 2금융권 수신 잔액과 변동 추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우려했던 자금 쏠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7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은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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