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영등포을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메르스특위 위원장,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현미 실장, 유은혜 대변인과 함께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 방문했다.
이날 상황실에서는 메르스 확진자 현황 및 시의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지역 및 자치구별 메르스 확진자에 대한 현황보고를 한 후 중앙과 지방의 정보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120 다산콜센터, 메르스 전용 상담콜 센터 등 ‘상담콜’을 대폭 증원했다고 덧붙였다.
신경민 위원장은 “지금까지 상황을 살펴보면 행적조사에 구멍이 많이 나 있었다. 감염자의 행적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지역감염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도 지역감염 확산 저지에 필요한 지원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전했다.
그 다음날인 10일 신 위원장은 조길형 구청장과 함께 영등포구보건소에 마련된 메르스 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책회의에 참석, 현황을 보고받고 메르스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메르스와 관련해 서울시 종합상황실 02-2133-0691, 영등포구 대책본부 02-2670-4904∼9,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