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경화 기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신경숙중국어학원장)은 24일 신길동에 위치한 살레시오 다문화센터에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 선물 전달은 신경숙 회장의 자기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개인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신 회장은 “다문화의 가정이 안정돼야만 대한민국에서 함께 어울려서 살아갈 수 있다”며 “현재 한국은 단일민족이 아닌 다문화가정이 많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민간단체들이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찾아가서 격려하고 칭찬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눌 수 가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년 살레시오 다문화센터와 경기도 파주보육원 등을 후원하고 있다.
신 회장은 중국에서 태어나서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중앙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북경대 연구교수, 중앙대 부동산연구소부소장, 신경숙중국어학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2004년에 설립되어 외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단체로써 한·중 양국의 문화, 학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매년 대한민국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육성하며,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은 북경시제4중학교에 시험 없이 면접만으로 입학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