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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더민주 서울시당위원장 후보, “대선 승리 위한 강력한 서울시당 만들 것”

  • 등록 2016.08.12 13:25:18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후보가 11일 ‘대선승리를 위한 서울시당 비전발표 PT쇼’ 개최하고 7가지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발표 PT쇼에서 김영주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불평등 타파'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고 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서울시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선승리를 위한 서울시당의 7가지 비전을 PT쇼 형식으로 발표했다. 
PT쇼에 앞서 정청래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권교체를 위해 김영주 의원을 서울시당위원장으로 당선시켜 달라"며 "영원한 우리의 꿈 정권교체를 위해 김영주가 앞장설 것이다. 주인인 여러분들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재성 전 의원은 "김영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집권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영주를 더불어민주당 집권 전선의 맨 선두에 서게 하고, 김영주의 능력이 대선에서 유감없이 발휘케 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맨 선두에 서게 해달라"고 말했다.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양성평등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여성 정치인도 적극 발굴했다. 노조 활동을 잘 했던 김영주 의원을 영입했다"며 "김영주 의원이 김대중 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해 3선 국회의원에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내려다보신다면 적극적으로 여성정치인을 키운 보람이 있다며 미소 지으실 듯 하다"고 말했다. 
김현 전 의원과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PT쇼에서 김영주 후보는 대선승리를 위한 서울시당의 첫 번째 비전으로 존재감 있는 서울시당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 4개 권역별 연석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서울시당이 대선 서울지역 공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당원 확대와 시당운영 참여를 위해 '네트워크 서울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비전으로 김 후보는 '시대정신에 응답하는 서울시당'을 만들겠다며 서울시당에 강남북 격차 해소본부를 설치해 각계 전문가와 당 소속 광역.기초 지자체 자원이 격차해소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비전으로 김 후보는 서울시당의 정책시당화를 제시했다. 청년수당, 보호자없는 병원, 생활임금 등 당 소속 서울 지자체의 혁신적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같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서울시당이 주관하는 정책 경연대회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영주 후보는 호남의 지지를 복원하기 위해 네 번째 비전으로 '호남과 더불어 서울시당'의 기치를 내걸고 서울지역 국회의원이 호남의 지자체 현안을 챙기는 호남 책임의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원외지역으로 공세적인 당세 확장을 지원하겠다며 "강남지역 등 험지에서 자랑스런 동지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승리한 쾌거를 더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당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8대 총선에서 아쉽게 낙선해 원외 지역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자신이 원외 지역위원회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여섯번째 비전으로는 투명한 지방선거 공천을 통해 계파정치와 줄세우기 공천을 차단하고 청년.당직자들의 당 활동을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최고위원을 겸임하게 되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써 혁신적인 대선후보 경선방식 도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던 김 후보는 "최고위원이 될 경우 2002년 대선 경선과 같은 국민이 쉽게 참여하고, 국민의 관심을 모으는 역동적인 경선 방식 도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PT쇼에는 이용득 의원, 정재호 의원, 박용진 의원과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각 지부 위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과 서울지역 청년당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17, 19, 20대 국회의원(영등포갑)인 김영주 후보는 실업팀 농구선수 출신으로 은행원으로 변신한 뒤 노동운동에 투신해 여성 최초로 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노동운동가로써 남녀임금격차, 고용평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해 새천년민주당에 입당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역임했으며 새천년민주당 당무위원,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열린우리당 사무부총장, 전국여성위원장, 전국노동위원장을 지냈으며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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