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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보훈청,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위문 봉사활동 실시

  • 등록 2016.10.17 14:14:09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이경근)은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함께 15일 6·25참전유공자 12가구를 위문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참전유공자와 육군사관생도가 1:1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말벗 해드리기, 외출 동행, 주거환경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생도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기력이 쇠약해진 참전유공자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끓여 대접해 드리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일일 손자, 손녀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육군사관학교 제8기 문병태(94세) 참전유공자는 “까마득하게 어린 후배들이 이렇게 찾아주어 한없이 기쁘다. 생도들이 앞으로 통일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국방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생도들은 “참전용사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호국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6‧25전쟁에서 보여주신 용맹함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근 청장은 "생도들이 참전유공자 위문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정신으로 무장한 최정예 장교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은 우리사회에 나라사랑의 가치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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