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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병무청, 사회복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찾다!

  • 등록 2017.04.28 15:37:05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있다주인공은 서울 밀알학교에 배치된 김재현(22), 배상훈(23), 이예찬(22사회복무요원들이다.

밀알학교는 발달장애지적장애 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 통합을 촉진시키고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교로 현재 2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재현 사회복무요원은 지난해 1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다장애학생들의 등하교시 이동화장실 용변처리 보조학습지도 보조 등을 도와주고 있다담임교사는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복무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항상 다정하게 대하고 있다매일 종이를 잘게 찢어놓거나 교구를 모두 꺼내놓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밝은 얼굴로 묵묵히 청소 및 정리를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김재현 사회복무요원은 처음 배치 받았을 때 낯설고 당황스러웠지만 활동이 불편한 동생들을 돌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장래희망이 교사인데 아이들을 통해 중요한 덕목인 인내심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배상훈 사회복무요원은 재작년 10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하며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학생의 등하교 및 수업을 보조하고 교실 정리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배상훈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위해 휴학 후 입국하였다밀알학교에서의 활동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배우게 되었으며 올해 10월이면 소집해제가 되지만 미국에 출국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밀알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예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해 5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하며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담임교사는 이예찬 사회복무요원이 학생 지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하루 종일 우는 학생을 사랑으로 돌보고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에게도 대화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등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 세대에 찾아보기 힘든 훌륭한 젊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예찬 사회복무요원은 대학에서 원래 사회체육을 전공했지만 밀알교에서 복무하며 초등특수교육학과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다나의 활동을 통해 누군가의 삶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껴 진로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지원에 사회복무요원이 배치되면서 남학생이나 중증학생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으며 장애학생들도 젊은 사회복무요원들을 형처럼 잘 따른다며 이들이 장애학생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사례를 홍보하여 든든한 나눔 천사인 사회복무요원의 긍지를 높이며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땅꺼짐 사고 원인 진단과 실효성 있는 현실적·전문적 대안 모색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도심 내 땅꺼짐 사고의 원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꺼짐 사고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시 관계 공무원, 지하안전 및 지반공학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의 주제 발표는 △서울시 지반침하 관리 현황 및 대책(박영서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지하개발이 지반침하에 미치는 영향 및 대책(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땅꺼짐 사고 원인과 조사방법(이종섭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 등이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 김용호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 박윤규 ㈜대한콘설탄트 부사장, 이지영 한국도로공사 지하안전평가센터장, 이승우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방재시설부장, 전기현 물순환안전국 물재생계획과장 등 학계·산업계·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 건립 추진… 2028년 개관 목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 소나무숲 부지에 ‘이순신 기념관’(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 기념관은 지난해 한국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 1위에 오른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공간이다. 연면적 7,6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 및 체험 공간, 교육, 연구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기념관 건립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훈련원(지금의 동대문)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다. 종각 일대는 백의종군 출발지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광화문광장 지하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전시만으로는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전반을 보다 깊이 조명하는 상설 전시·교육 공간 등 전용 시설이 필요하다”며 “기념관은 서울이 지닌 충무공 관련 역사적 자산을 집대성하고 전국의 이순신 관련 시설과 서울, 나아가 세계를 연결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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