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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 4월 도심에서 ‘왕실호위군 퍼레이드’ 재현

  • 등록 2017.04.28 17:37:5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4따뜻한 봄 주말에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조금 특별한 전통문화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30일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14시 30분부터 숭례문을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왕실호위군 퍼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왕은 군사훈련온천행선왕의 무덤 참배칙사 영접 등을 위해 수시로 궐 밖으로 행차했고 왕을 호위하기 위해 갑옷과 무기를 갖추고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군사들은 왕의 행차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왕의 힘을 과시하는 역할을 했다.

몇백년이 지난 2017. 4. 30. 서울시가 왕의 행차를 재현한다숭례문에서 출발하여 광화문광장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출연자 160여명과 말 5필이 행렬을 이으며 조선 국왕과 전통 호위군들의 늠름한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각종 깃발과 무기를 든 호위군사 115명과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왕궁수문장 재현행사의 취타대수문군이 행렬에 합류한다서울 도심에서 160여명의 대규모 군사행군과 함께 박자를 맞춘 취타대의 태평소운라나각나발의 연주는 정연함과 청각적 효과를 높이며 조선시대 전통문화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다.

퍼레이드 외에도 광화문광장 북측광장에서는 호위군과 수문군이 광장 주위를 도열한 가운데 15명의 무예시연단이 다양한 병장기를 가지고 무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함성과 함께 시범단이 행사장으로 입장하여 진법사열하여기창 군무 범을 보이고정조대왕이 직접 쓴 어제무예도보통지서’ 낭독과 함께 본국검 시범베기 시연을 한다.

이어서 월도등패와 곤방의 교전장창을 활용한 군무쌍검 베기 시범24반 무예의 권법 시범과 여러 형태의 검법으로 대나무/짚단 베기 시범 등을 보여주고 퇴장한다.

다양한 병장기를 휘두르며 역동적인 군사들의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우리전통문화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덕수궁 왕궁수문장 행사가 20년 넘게 운영되어 오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웅장하고 역동적인 군사들의 퍼레이드 및 무예 시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나아가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홈페이지(www.royalguard.or.kr)를 방문하거나 수문군 대기실(02-2233-1117)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 튀르키예 앙카라 ‧ 이스탄불과 교류협력 강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와 최대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는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앙카라와 이스탄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서울시의회는 앙카라시와 1997년 친선우호 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은 양 도시가 우호협약을 체결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 기간 중 중단됐던 의회 대표단 간 상호방문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시의회 의장은 “여의도에는 양 도시 상호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앙카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이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앙카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수도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대표단은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 성대히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3회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이 16일부터 18일까지 선유로 49길 골목에서 열렸다. 선유도역 골목상권 노포페스티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신선함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페스티벌 기간에는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1만 원에 두 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신선부채 꾸미기와 신선우산 꾸미기 등 선유 어린이 체험, SNS 해시태그, ‘신선과의 한판 승부’(신선을 이겨라 가위! 바위! 보!) 등 이벤트, 선유골목 콘서트 등 선유골목 내 상인들이 이곳을 찾은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7일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김지연‧이순우‧박현우 구의원과 지역 직능단체장 등이 함께해 선유골목 상인들을 격려하고 노포 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했다. 안병만 선유골목 상인회장은 “물가가 인상되면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고객들을 유치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이 영등포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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