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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분쟁조정센터, 이웃간 분쟁 '소음(37%)'이 가장 많아

  • 등록 2017.07.20 14:42:40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이웃간의 분쟁을 조정해주는 '서울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 1년('16.7~'17.6.) 간 제공한 상담서비스가 1,847건으로 집계됐다.

층간소음, 주차, 쓰레기 투기 같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분쟁 가운데 변호사와 변리사, 조종 전문가 등 전문인의 조정을 통해 해결된 사례는 58건 이었으며,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건은 13건, 조정 상대와 연락이 안 되거나 조정 참여를 거부한 경우는 125건으로 나타났다.

조정은 서소문 청사 1층 조정실에서 이뤄지며, 31명의 조정위원이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1년간 접수된 내요을 보면 소음이 679건(3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누수 376건(20%)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하수도, 하자보수 등 시설문제, 흡연‧매연‧악취, 동물 등이 뒤를 이었다.


분 류

 

상담건수

상담 내용

소 음

679

(층간소음39)

 

층간소음, 공사소음, 상가소음 등

누 수

376

누수에 대한 책임, 누수 공사 협조 등

시 설

151

창문, 하자보수, 하수도, 시설 설치 등

흡연,매연,악취

101

먼지, 담배연기, 가스 유입, 악취 등

동 물

90

배설물, 짖는 소리 등

주 차

76

주차 공간 부족, 주차장 점유 등

쓰레기

56

쓰레기투기, 재활용품수집, 낙엽, 과실수 피해 등

계 약

67

임대계약해지, 보증금, 입대위 등

공과금,관리비

34

수도·전기 계량기 공동사용, 분배, 관리비 운영 등

토 지

23

공유지 사용, 토지경계 등

빛,조망권

21

빛가림, 빛반사, 시야가림, 통행권 등

미분류

173

단순 절차문의, 이웃분쟁이 아닌 사안 등

합 계

1,847


상담원은 “직접 상대방을 만나지 않고 공공이 알아서 불편함을 해소 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며 “서로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 가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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