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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의회,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비지땀

  • 등록 2017.07.27 15:05:47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26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을 방문해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도심 및 농지가 침수되고 수해 피해액이 7백억 원을 넘는 등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의원과 구의회 사무국장 등 총 28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일행들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수해현장에서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피해주민들과 호흡을 맞춰 복구 활동을 벌였다.

참담한 수해현장을 확인한 의원들은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피해 주민들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을 도우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남성 의원들과 일부 직원들은 축사와 인근 포도밭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진흙탕이 된 축사와 배수로를 복구했고,  여성 의원들은 진흙과 가축의 분뇨로 뒤덮인 유치원의 생태학습 체험장과 밭을 청소하고 수해로 무너진 토끼집을 직접 짓는 등 어린이들이 이용할 시설들을 복구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이용주 의장은 소감을 통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모든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작업을 도왔다"며 "복구 작업이 하루빨리 마무리 되어 청주시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도 “실제로 수해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알 것 같다. 피해가 너무 심각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보인다"며 "많은 분들이 수해복구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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