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이거스 관할 재외공관인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2일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여행객이 10여 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총영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밤새 100명 넘는 한국인 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지만, 아직 연락이 안 되는 여행객이 일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에 앞서 LA 총영사관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사건 발생과 함께 현지 영사협력원,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LA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 한인 민박 등지에도 수십여 명의 한인 관광객들이 묵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 신변 안전이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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