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진주 아파트 주민이...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발생
진주 아파트 사건 목격자 "대단했다"

  • 등록 2019.04.17 12:14:44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벌어진 방화 및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났다. 

 

진주 아파트 사건의 목격자는 "새벽 4시쯤 내려왔을 때 불길은 타고 있었고 주민들은 살려달라고 아우성이었다"고 전했다.

 

목격자 A씨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과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저는 싸움하는 소리인 줄 알고 내려왔다"며 "(새벽)이니까 문도 다 닫힌 상태인데 들릴 정도면 대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29분 진주 가좌동의 한 주공아파트에서 사건이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다. 

 

 

피의자는 이 아파트 주민 안모(42)씨다. 경찰은 안씨가 방화를 한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사건 아파트 옆동에 살고 있으며 새벽 4시쯤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고 아파트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사고가 일어난 게 4시 반이라고 하니까…"라고 말하자 목격자는 "4시 반은 아니다. (사건은) 그 전에 일어났다"고 대답했다.

 

A씨는 경찰과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아파트 앞으로 나왔다가 사망자 시신 한구도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흉기에 찔린 채 대피한 주민을 만나 아파트 안 상황을 전해 들었다. 

 

 

A씨는 "칼에 찔린 사람을 만났는데 그분이 '저는 칼 끝으로 조금만 스쳤는데 (안은) 난장판이다. 시신을 막 발로 밀쳐서 놓아두고'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가) 2층에 서 있었다고 하더라. 집은 4층인데 대피하러 내려온 사람들을 막…"이라고 덧붙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피의자의 집에서만 나고 번지지는 않았지만 연기가 많이 났다. 

 

아파트 주민들은 새벽에 "불이야"라는 소리를 들은 뒤 아파트 계단을 통해 탈출하러 내려오다가 복도에 서있던 범인을 만난 것으로 추측된다.

 

A씨는 "(계단으로 내려오는 사람들을 기다리다) 막 휘두른 것"이라며 "묻지마 테러라기보다는 계획적이다. 불을 질러놓고 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왔으니 완전히 (계획된 범행)"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숨진 5명은 모두 1층 입구와 계단 2층 복도에서 발견됐다. 

 

13명이 흉기 난동에 다친 가운데 부상자 중 5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 5명은 금모(11)양, 김모(64·여)씨, 황모(74)씨, 이모(56·여), 최모(18·여) 등 모두 여성, 아이, 노약자다. 

 

흉기에 찔린 부상자들도 정모(29)씨를 제외하곤 모두 여성이었다. 

김동욱 시의원, 결혼준비대행업 관리·소비자 보호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의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혼 서비스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김동욱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정고운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은 발제를 통해 결혼준비대행서비스의 시장구조와 소비자 피해 양상을 짚었다. 특히 패키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투명한 가격 구조와 추가비용 문제, 폐업 시 피해구제의 한계, 그리고 프리미엄화 추세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을 지적하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표준계약서 제정과 가격정보 공개 현황을 소개하며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진선 (사)서울YWCA 생명운동팀 부장은 결혼준비대행업이 불투명한 가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