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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지역업체 공공사업 참여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 연2회 기업교육

  • 등록 2019.04.19 17:01:3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공공사업 수주 경험이 없거나 적은 지역기업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작년(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기업들의 높은 호응과 추가교육 문의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반기별로 연 2회(5월, 11월) 실시된다.

 

입찰참가부터 계약집행까지 각 단계별로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실무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지역기업들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 여기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이 지역에 돌아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박원순 시장이 지난 해 8월 강북구 삼양동에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핵심내용 중 하나인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시는 5월 17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소재 기업 계약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공공사업 계약실무교육」을 개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계약마당’ 홈페이지(http://contract.seoul.go.kr) 등을 통해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공사업 참여 경험이 적은 기업을 우선선발한다.

 

 

교육은 공공사업 입찰 및 계약집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서울시 재무과에서 다년간 계약실무 및 제도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계약전문관이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의 이해, 계약단계별 실무,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사용방법 등 총 3차시로 구성된다.

 

변서영 서울시 재무과장은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입찰참가 등 실무절차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약실무교육을 실시해 지역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공사업 수행경험이 적은 기업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해 해당 지역의 공공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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