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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부교육지원청, ‘다·함부스’ 운영

  • 등록 2019.08.16 09:12:33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다문화가정학생 학부모, 중도입국학생 학부모를 위한 전입․편입 상담을 위한 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전·입학 행정업무집중 시기에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해 3차에 걸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1차 운영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가정학생 학부모, 중도입국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위학교에서 학적 생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전입․편입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이 밀집돼 있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3구를 아우르고 있다. 서울의 서남권인 3구는 현재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밀집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어권 다문화가정이 3구 전체 다문화가정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지금까지 중점사업으로 ‘남부 다름을 함께’교육을 선정했으며 ‘다․함 부스’는 본 사업의 일환으로 2차년도에 걸쳐 실행된다. ‘다․함 부스’는 언어소통의 어려움, 서류 미비 등으로 단위학교에서 전입․편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중도입국 외국인 자녀의 학부모를 도와주고, 더불어 학교 행정 업무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다․함 부스’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중도입국 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문화사업 관련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연계 운영한다. 또한 학부모의 접근성 편의를 위하여 각 구별 1곳을 지정했으며 구로구는 2차 운영시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구는 1차와 2차 운영시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금천구는 2차와 3차 운영시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치 인력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봉사하려는 퇴직교원이나 전문 상담인력 3인과 대부분 중국어권 다문화가정임을 고려해 중국어 통역사 3인을 함께 배치하고 그 외 언어는 유선으로 상담 가능하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함 부스’는 그동안 학교에서 언어장벽으로 인한 학부모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3차에 걸친 ‘다․함 부스’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국적이면서도 외국에서 성장한 다문화가정 학생이나 우리국적이 아닌 학생, 중도입국학생 등 편입학, 학적 생성 등의 복잡함을 안고 있는 학교의 어려움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규남 시의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서울시민 역차별… 즉각 철회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가 시행될 경우, 서울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5분 발언을 통해 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발전소가 가까운 지역은 전기요금을 낮게, 발전소와 먼 지역은 요금을 높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전력자급률이 전국 최하위권(10.4%)인 서울은 타 지역보다 전기요금이 2~3배까지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과 기업 모두 큰 부담을 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실제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44만 원 늘어나고, 서울 전체로는 5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정뿐 아니라 자영업자,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서울의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서울은 이미 지난해에만 115조 원의 국세를 납부해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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