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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대림동 중국어 배움터 조성

  • 등록 2019.10.07 09:01:1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동 일대를 중국어 회화 체험이 가능한 배움터로 조성하고, 실용 중국어 교육 선도 지구로 발돋움한다.

 

영등포구 다문화 가족 수는 2017년 기준 54,145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3.8%이며 그중 대부분이 중국 출신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이번 중국어 배움터 조성으로 최근 영화에서 보이는 대림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해 실용적인 외국어 교육의 현장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대림동 일대는 대림중앙시장이 위치해 현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중국어를 배우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우선 구는 우리은행 대림동외국인금융센터와 협의를 거쳐 중국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작은 중국’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학생들은 우리은행에서 실전 회화 체험을 해보며 중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인근 대림중앙시장 등에서 중국 문화를 몸소 느껴볼 수도 있다.

 

 

구는 관련 기관과 구체적인 체험 내용을 협의해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향후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중국어 회화 체험이 가능한 대림동 사업체를 발굴하고 체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에는 ‘대림동 중국어 배움터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부설 공자 아카데미와 함께 구청 본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맞춤형 회화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연세대학교 공자 아카데미는 중국 쓰촨성 최대 성 소속 중점대학인 쓰촨사범대학과 함께 설립돼 연구‧학술 분야 특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기관이다.

 

개설 예정 프로그램은 △여행 중국어 △비즈니스 중국어 △중국 뉴스와 신문 읽기 △스크린 중국어 △프리토킹 등이다.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행, 비즈니스 등 프로그램 목적을 명확하게 잡아 주민들의 중국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연세대 공자 아카데미와 인적·노하우 지원 및 교류, 시설·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위탁, 기타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서울 속 작은 중국, 대림동 중국어 배움터 조성으로 생생한 현장에서 교육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대림동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한결 더 활기찬 동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 지원 강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이 낯설어 진입 장벽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0명이며,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및 네이버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분석 ▲숏츠 영상 제작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회차별 신청을 통해 본인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업체 홍보용 ‘디지털 브로슈어’ 제작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과 함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본사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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