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1일 오후 4시 50분 경 영등포구청 사거리 앞에서 렉카와 택시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쾅 소리가 나서 보니 렉카와 택시가 부딪혀 두 대가 다 심각하게 파손되어 있었다. 신호 위반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해 택시는 차량 전면부가 심각하게 파손됐으며, 렉카도 운전석 앞부분이 함몰됐다. 또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호송됐다. 사고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퇴근 시간을 앞두고 발생한 사고의 여파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