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도심 속 공터 변화 위한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모집

  • 등록 2020.04.16 10:53: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의 참여팀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했다. 2013년부터는 일반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가 올해부터는 72시간 이내에 작품 조성이 이루어지는 점을 강조하고 간결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72시간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꿨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참고한 것이다.

 

공모접수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서울시 내 자투리공간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39개 예비대상지 중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에 적합한 8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참여팀은 그 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를 나누자!”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8개 대상지는 제방 산책로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도로변 자투리땅 및 쉼터 6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성북구 정릉동 109-32, 노원구 상계동 1252-2, 상계동 393-27, 마포구 서교동 365-29, 양천구 신정동 313-1),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이다. 참여팀은 대상지 중 1개소를 선정해 응모원서, 참여팀 소개서,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사업 담당자 이메일(acecbg02@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선정된다. 8개 참여팀은 8월 13일 12시부터 16일 12시까지 72시간(3일)동안 직접 자투리공간을 바꾸는 액션을 실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보조금으로 팀당 2,100만 원을 지원한다.

 

액션실행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하고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 1팀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에 각 500만 원, 장려상 2팀에 각 400만 원, 입선 3팀에 각 200만원을 수여하고, 추가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1팀에 인기상 100만 원과 미디어매체를 활용해 창의적인 면모를 보여준 1팀에 UCC상 1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9년째를 맞아 보다 창의적인 도시재생형 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시의 버려진 자투리공간이 시민의 손에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http://www.seoul.go.kr/news/news_notice.do#list/1)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13)로 연락하면 된다.

 

조서희 교수,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 기념회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단국대학교 조서희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에리아’에서 최근 발간한 시집 ‘스물하나 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성승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김소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정경모 한국시인학교 회장(변호사),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김한수 분당21세기 의원 원장(의학박사), 곽혜란 월간 문학바탕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시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가수 이라가 축하공연으로 조서희 교수의 시 ‘스물하나 봄’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장희전 시인 등의 시낭송, 축하꽃다발 증정, 북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조서희 교수 인사말을 통해 “살다 보면 꼭 여민 틈새로 그렁그렁 맺힌 그리움들이 툭 터져 나와 마음을 힘들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시를 읽을 때”라며 “(이번 시집이)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고, 외로운 이들에게 눈물과 그리움의 말을 건네주는 길잡이가 될 수 있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집은 대표 시 ‘스물하나 봄’을 비롯해 총 74편의 시가 담겨 있다. 아이북투유에서 출간됐으며, 판형은 126x205mm,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