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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아파트 시설 개선 3.7억 투입… 55개 사업 선정

  • 등록 2020.06.01 10:45:4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시설 개선에 3억7천만원을 투입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아파트 시설물 개·보수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우선 구는 2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 186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업 신청을 받았다. 4월에는 현장을 방문해 필요성 및 시급성을 직접 살폈으며,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적합성 △비용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42개 단지 5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입주자 교육이 연기 또는 취소됐지만, 구는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비대면 홍보를 강화해 사업 참여율을 높였다. 구는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단지, 아파트 내 복지시설 등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장치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234대를 설치 지원해 화재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한 경비원 휴게실에 에어컨 30대를 설치하며 근무 여건 개선을 돕는다.

 

 

구는 이와 함께 △CCTV 설치 및 교체 △어린이 놀이시설, 경로당 등 보수 △LED 조명 교체 △쓰레기 집하 및 친환경 시설 설치 △주차 차단기 설치 △주차장 캐노피 설치 △체육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아파트 단지별로 지원금을 교부하고, 개선 완료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사업비가 적절히 사용됐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작년에도 공동주택 29개 단지 32개 사업에 3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구민 생활에 안전과 편의를 더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됐다”며 “구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오세훈표 미래복지모델 ‘안심소득’ 3단계 참여 492가구 선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세훈표 미래복지 모델이자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에 참여할 49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분을 채워주는 소득보장 실험으로,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역점사업 중 하나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로 소득 양극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3단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 청(소)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128가구, 저소득 위기가구은 364가구다. 가구 규모별로는 1인 가구가 35.0%, 연령별로는 40∼64세가 48.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기준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50%를 매월 받는다. 시는 이날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안심소득 시범사업 3단계 약정식’을 개최했다. 약정식에는 오 시장과 신규 대상가구 중 약 50가구가 참석해 그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참여가구의 희망 메시지로 꾸며진 '소원나무'를 전시하고 오 시장이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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