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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지난해 외국인환자 19,237명 유치

  • 등록 2020.07.16 09:18: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1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무려 192%나 성장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는 총 1만9237명이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92%에 이르는 놀라운 성장률이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순위도 9위에서 5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하며 서울 내에서도 명실상부한 의료관광 사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의료 목적으로 구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4,426명(23.0%) △몽골 2,272명(11.8%) △미국 453명(2.4%) △러시아 199명(1%) △일본 155명(0.8%) 순으로 많았다.

 

진료 과목은 ‘건강검진’이 전체 중 4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내과통합 △정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산부인과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분류별로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경우가 전체의 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 △의원 △한의원이 뒤를 이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지역의 전문 의료서비스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격적인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구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되고 2018년 전담팀을 신설,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후 2019년부터 구는 본격적으로 의료관광산업에 뛰어들어, 의료관광협의회 및 스마트메디컬특구 실무추진단을 꾸려 지역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 양성 △의료관광 안내센터 조성 △다국어 의료관광 홈페이지 구축 등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몽골 보건부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몽골‧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의료관광 설명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여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 교류에 힘써 온 결과 약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낸 것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우수한 의료자원과 K방역 성과를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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