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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기술연구원, 세계 최초 지하관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 개발

  • 등록 2020.10.05 10:11:37

 

[영등포신문=임태현 기자] 서울기술연구원(고인석 원장)은 지금까지의 열수송관 파열사고를 혁신적으로 예방할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용화했다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김정환 실장, 박민철 수석연구원)에서 개발한 `기술 1호`가 된 이 시스템은 첨단 센싱과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첨단 센싱 기술은 땅속에 매설되는 분포형 센서(계측선)과 전선에 전기펄스(Step pulse)를 주사한 후 반사된 값을 측정하여 끊어진 위치를 찾는 시간 반사 영역법(Time Domain Reflectometry)을 이용한 TDR계측기기로 이루어져 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의 경우, IoT 센싱망을 구성하는 네트워크 기기(노드, 중계기, 베이스)와 네트워크 기기를 공간적으로 배치하여 IoT 센싱망을 구성하는 네트워크 토폴로지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노후 열수송관의 파열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점검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이 시스템은 매설된 지하관로의 손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서울시의 지하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로 개발된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은 손상정보와 위치를 즉시 파악하고, IoT 센싱망을 통해 관리자에게 전송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육안 점검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유지관리로 전환시키고, 파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분포형 센서(계측선)은 롤(길이 100m) 형태로 제작되어 현장 설치와 연결이 쉽고 내구성이 높다. 이 센서가 장착된 TDR계측기기는 전기회로 개선 및 디지털화로 성능을 개선하고 IoT센싱망과 연동했다.

 

네트워크 기기들 또한 전력량과 운영 상태까지 제어관리하는 저비용‧저전력‧고효율 장비들이다.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메쉬(Mesh)로 구성해 데이터의 전송 효율까지 개선했다.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WSN)을 이용한 IoT 센싱망은 정보통신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2020년 1월호에 ‘산사태 모니터링을 위한 무선센서 네트워크 기술의 효율성(The Effectiveness of a Wireless Sensor Network System for Landslide Monitoring, 김정환 등, 2020)’이라는 논문으로 게재되었으며, 도시인프라 시설물 모니터링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기술로 검증됐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첨단 손상감지 시스템의 설계부터 세부적인 요소기술, 전자기기까지 모두 자체 개발하여 열수송관의 파열사고 예방과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서울기술연구원이 지하시설물의 통합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발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고] 대림동 지구단위계획, 검토의 시간을 넘어 실행으로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떠올리면 대림동 생활권 및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확정이 늦어지는 상황을 빼놓을 수 없다. 지구단위계획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지역 사회의 공감대도 충분하지만, 결정과 실행이 계속 미뤄지면서 오히려 지역의 문제는 쌓여만 갔기 때문이다. 대림동생활권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핵심적인 위치에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세권과 7호선 대림역을 중심으로 영등포, 여의도, G밸리와도 가까운 뛰어난 교통 접근성 때문에, 대림역 주변은 주중과 주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대림동 지역의 공간 구조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림역과 맞닿은 주거 지역은 오랫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저층의 노후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 도로 체계도 계획적으로 정비되지 않았다. 6~8미터 남짓의 좁은 도로, 불분명한 보행 동선, 소방차와 구급차 진입이 힘든 구조 등은 안전 측면에서 명백한 문제이며, 대림동지역의 취약한 공간 구조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을 그대로 두면 여기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 생활 민원, 환경문제들로 인해 관리 비용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늘어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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