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센터)와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2일부터 28일까지 ‘도박문제 선별검사 3차 캠페인’을 시행한다.
서울센터와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도박문제자를 조기에 선별하여 관련 예방·치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별검사 캠페인을 마련했다.
도박문제 선별검사는 참여자가 본인의 도박중독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척도이다. 검사문항은 ‘도박에서 이전과 같은 흥분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은 돈을 걸어야 했던 적이 있습니까?’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결과가 3점 이상인 참여자가 조기개입 서비스에 동의하면 예방‧치유 관련 정보를 8주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포츠토토코리아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선별검사 및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도박문제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서 지난 11월 23일부터 2차례에 걸쳐 ‘도박문제 선별검사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