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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설, 함께하소’ 실시

  • 등록 2021.02.08 13:00:0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설맞이 온정 나눔 행사 ‘행복한 설, 함께하소’를 실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에서는 매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복지관에 모시고 설맞이 위안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나눔 행사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감염병 시대,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를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참여했다. KSD(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이 후원한 식료품 선물세트와 관내 미술거점학교인 영신고에 재학중인 청소년 30여 명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연하장을 261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손자뻘되는 아이들이 손수 만들어준 연하장과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손자 같은 친구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고마운 말을 해줘서 기뻤다”, “정성껏 그린 그림에 고마움이 크고, 멀리 살고 있는 손녀딸에게 보여주고 싶다. 잘 간직하도록 하겠다”, “코로나로 올해 외로운 설날을 보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편지와 선물을 주셔서 반가웠다. 아이들 그림 실력이 너무 좋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성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기쁨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충로 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모두의 일상이 멈춘 지금, 누구보다 힘들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어려운 분들을 잊지 않고 나눔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격려가 되어 건강하게 이 시간을 견뎌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애병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21일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와 진료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이 질병이나 부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통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비 및 검진 비용도 감액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애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석호 이사장,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 오종인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 강성희 종합건강검진센터 총괄매니저의 지정병원 협약 내용 설명, 협약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호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평소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회원분들의 부상 치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종합검진 할인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애병원이 회원들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인 회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영등포구청장기 베드민턴대회에 약1,10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큰 대회가 열리는데, 성애병원에서 의료진 파견을 약속해

서울병무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손아브라함 표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5월 21일 동작구 소재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원병역이행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손아브라함과 서울병무청,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울병무청장 표창장을 전수하고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현재 동작구 내 동화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손아브라함 사회복무요원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미국 시민권자로서 36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군 면제 대신 사랑하는 아내와 조국인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손아브라함 요원은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무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본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웠던 경험이 아이들에게 영어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손아브라함 요원에게 수업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삼촌이 옆에 앉아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주고 있어 매일 영어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센터장도 “한국말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취약계층 아동 학습과 신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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