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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제한적 관람’ 선정 과정 공개

  • 등록 2021.03.29 08:49:5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봄꽃축제 홈페이지(blosso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는 제한적 봄꽃 관람 프로그램, ‘봄꽃 산책’ 입장객 선정 전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개최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 프로그램 중 통제 구역인 여의서로 벚꽃길에 입장할 수 있는 제한적 관람 ‘봄꽃 산책’을 마련했다. 관람 대상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일반 시민 중 회당 72명을 선발한다. 1일 입장인원은 504명이며 총 49회에 걸쳐 입장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봄꽃 산책’ 입장 자격에 대한 제3자 유상 양도 가능성 및 선정 과정의 조작 가능성 등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을 불식시키고자 구는 무작위 프로그램 선정 전 과정을 촬영하여 봄꽃축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입장권 판매’ 등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이 아닌 경우 입장이 되지 않으며 입장권은 타인에게 양도가 절대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사용된 QR코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해 입장권 재사용을 원천 차단했다”며 “신청자뿐만 아니라 동반인의 사전정보도 받으며, 현장 입장 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본인 신분확인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구는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봄꽃길을 ‘눈높이 시점’ ‘슬로우모션’ 등으로 다양하게 촬영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봄꽃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150m 간격 행사 방역 및 질서유지 요원 배치,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부스 마련, 입장 대기공간 운영, 출입자 명부 관리 등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에도 철저를 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봄꽃 산책’ 선정 및 운영을 통해 제한적 관람 운영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즐기는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헨켈홈케어코리아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기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3일, 생활용품 기업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심형보)가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대표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헨켈의 나눔활동은 여름철 취약계층의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심형보 헨켈 대표와 권영규 적십자 서울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만8천여 개의 기부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홈키파, 컴배트, 퍼울은 평소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포함한 11개 지사를 통해 6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심형보 헨켈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한 곳들에 기부 제품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규 회장은 “이제 곧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뵐 계획인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여름철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곧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헨켈은 지난 2

이봉준 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 삼아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1)은 지난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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