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내 최초의 도박중독 재활 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라 함.)는 지난 12일 ‘도박문제 예방 선도학교’ 발대식을 열었다.
‘도박문제 예방 선도학교’는 교내 도박문제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박예방 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학교’로 선발된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이 11월까지 도박문제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정선센터’는 올해 3월부터 ‘선도학교’를 공개모집해, 정선군의 사북중학교와 태백시의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를 지난 4월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정선센터’는 11월 중 해단식을 열어 우수한 활동성과를 보인 교사,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정민 정선센터장은 “최근 카지노 인접 지역 내 불법 온라인 도박이 확산되고 있어, 해당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예방활동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추후 학교별 우수 사례들을 타 학교에 적극적으로 확산 적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