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박상재 교수 평론집 ‘한국대표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 펴내

정지용·이태준·백석 삶의 궤적, 작품론 다룬 ‘한국대표 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

  • 등록 2021.06.11 11:48:1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 문협회원이고,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을 지낸 박상재 단국대학교 겸임교수의 평론집 ‘한국대표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도담소리)이 나왔다.

 

제1평론집 ‘한국 동화문학의 탐색과 조명’, 제2평론집 ‘한국 동화문학의 어제와 오늘’에 이어 세 번째 펴내는 작가 작품론이다. 이 책에서 논의한 작가 ․ 시인들은 우리나라 아동문학사에서 꼭 눈여겨 볼 작가들로 유명을 달리한 문인들이다.

 

박 교수는 ‘한국대표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을 통해 한국아동문학을 견인해온 대표작가들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고, 알기 쉽게 정리하고 체계화했다. 한국아동문학의 계보와 흐름을 공부하고 연구하려는 독자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아동문학 이론서이다.

 

 

이 책에는 한국아동문학의 선구자인 ‘따오기’의 한정동, ‘엄마 마중’의 이태준, ‘해바라기씨’의 정지용, ‘개구리네 한솥밥’의 백석을 비롯해 아동문학의 일가를 이룬 ‘별나라 여행’의 권순하, ‘강아지똥’의 권정생, ‘초록바다’의 박경종, ‘나뭇잎배’의 박홍근,‘바람을 그리는 어린이’의 유여촌, ‘기러기’의 윤복진, ‘메아리의 집’의 이석현, ‘숲속 나라’의 이원수, ‘얄개전’의 조흔파,‘웅철이의 모험’의 주요섭 ,‘무지개’의 최승렬, ‘신문을 파는 소년’의 최인욱, ‘섬집 아기’의 한인현, ‘따오기’의 한정동, ‘내가 제일이다’의 현덕 등 18인의 삶의 궤적과 작품론을 다루었다. 이들은 모두 고인이 되었지만, 한국아동문단의 반짝이는 별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저자인 박상재 교수는 단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창작동화에 나타난 환상성 연구’로 문학박사(현대문학) 학위를 받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다. 한국아동문학학회 회장, 한국교원대 겸임교수, 단국대 대학원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그동안 동화집으로 한국아동문학상, PEN문학상을 받았고, 평론집으로 방정환문학상과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을 받았다. 그가 상재한 ‘한국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집문당)는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고, ‘한국동화문학의 탐색과 조명’(집문당), ‘동화창작의 이론과 실제’(집문당), ‘한국동화문학의 어제와 오늘’(청동거울), ‘한국 대표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도담소리) 등의 아동문학 이론서들은 아동문학 연구자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