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문화재단, 문래창작촌 지원 ‘미트 2021’ 27건 예술프로젝트 선정

  • 등록 2021.06.16 17:10:4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우수한 27건의 예술프로젝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2021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이하 '미트 2021')를 6월 21일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미트'는 문래창작촌을 대표하는 예술지원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미트'는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의 줄임말이자 '문래동에서 문화예술로 만난다(meet)'는 뜻을 담고 있다. 그간 문래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참신한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미트 2021'은 △실제 프로젝트 기획에서 발표까지 이어지는 △'창작발표 트랙(12팀)'과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연구 리서치 등 진행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15팀)'으로 진행한다. 문래동의 특성을 담은 공연,전시부터 최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어린이 연극과 알고리즘 기반 비주얼 코딩대회 등의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창작발표 트랙'은 총 12팀으로, 21일부터 신진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과 작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EX-UP 작가지원 프로그램(단체명: 상업화랑 문래점)'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문래동의 고유한 성격을 담아낸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선보이는 '창작발표 트랙'은 총 3편으로 △신진작가를 위한 창작공유공간의 전환을 시도하는 'EX-UP 작가지원 프로그램'(상업화랑 문래점, 6.21~11.30) △하드록,팝펑크,이모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공연을 선보이는 '문래 라이브 페스티벌'(후케즈, 8월 중 예정) △청년 고독과 도시의 외로움을 주제를 담은 '단편영화 제작'(신지은, 8월~10월 중 제작 예정) 등이다.

9월부터 10월에는 총 6편으로 △작가의 회화작품이 새겨진 이동 자동차를 통해 코로나 시대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 'Corona Camouflag-Mobile Connector'(최선, 9.20) △개량된 가야금을 통해 특별한 소리를 전달하는 공연 'Sound of GMG'(가야금LAB오드리, 10.2) △시를 지면이라는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전시장에서 읽고,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하는'시공간집 4'(재미공작소, 10.6~14) △동물권을 조명해 생명과 환경을 존중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대상 연극 '나를 버리지 말아요'(넘나들이, 10.8~10) △거대하고 불편한 손톱깎이 전시를 통해 도구발전의 역설을 고찰하는 전시 '5 Cutters(가제)'(이해련, 10.11~27) △예술과 코딩의 결합으로 새로운 알고리즘 기반의 예술씬 확대를 추구하는'Demoscene-KR: 문래창작촌배 예술적 실시간 시청각 코딩 대회'(다운쿼크팩토리, 10.30) 등이다.

11월부터 12월에는 총 3편으로 △인간에게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탐구하고 이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전시 '토끼의 숨이 멎기 전 마고가 나타났다'(김진, 11.1~11) △일본 교토 FINCH ARTS 갤러리와의 해외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의 젊은 회화작가 3인을 소개하는 전시 'HOI-POI: Japanese Contemporary Painters'(리사익, 11.5~28) △국내 여러 마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레퍼토리의 마임공연 '2회 판토마임 인 서울'(스튜디오QDA, 11.6~7) 등이다.

'창작준비 트랙'은 총 15팀으로, 선정된 작가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 작품 제작 관련 연구, 리서치 등을 진행한다.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리서치와 예술관을 확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선정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프로그램과 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준비 트랙'에 선정된 작가는 △강은희 △공연집단 강철무지개 △노제현 △박미라 △박예나 △박주운 △손혜경 △아함아트 프로젝트 △오지현 △유승연 △유장우 △이순아 △이예지 △임재형 △홍해은 등이다.

2018년부터 '미트'를 후원해 온 문래동 소재의 기업인 GS샵이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을 함께한다. 이번 '미트 2021'에서 발표된 작품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은 12월 문래예술공장(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88길 5-4) 및 GS샵 사옥(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로 75)에서 개최될 최종 성과공유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미트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