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늘어 누적 23만2,8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2,001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 1,211명 이후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확진자는 전날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었다.
정부는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사적모임 인원제한 조치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다. 단,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식당·카페 이용시 5인 미만 범위에서 사적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4단계 지역의 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조치 하에서도 접종 완료자 포함시 4명까지 모이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