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천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50명이 늘어 누적 26만5,42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597명보다 453명이나 늘면서 지난 1일 2,02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천명대로 올라섰으며,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6번째 2천명대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은 2,014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울산 47명, 광주 43명, 충북 41명, 대전 39명, 강원 33명, 부산 31명, 전북 30명, 경북 24명, 전남 22명, 제주 8명, 세종 7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12명, 서울 6명, 울산·전북 각 2명, 대구·세종·경북·경남·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국가는 우즈베키스탄 6명, 대만 5명, 미국 4명, 카자흐스탄·아프가니스탄·영국 각 2명, 중국·인도·필리핀·미얀마·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일본·말레이시아·네팔·타지키스탄·이라크·이탈리아·우크라이나·모잠비크·괌 각 1명이다. 이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7명이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334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23명이 늘어 총 387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061명 늘어 누적 23만7,286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명 줄어 총 2만5,80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