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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 등록 2021.10.05 15:14:3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지역사회 IL연대활동' 사업으로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 연결통로 편의시설 부재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자 진행할 예정이다.

 

'영등포역'은 하루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으로 1호선과 KTX가 공동으로 정차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이다. '영등포역 지하 대합실'과 '영등포역 지하상가'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하상가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계단으로만 되어있어 훨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접근이 매우 어렵다.

 

특히 훨체어를 이 용하는 장애인이 영등포역에서 지하상가를 이용하려면, 역에서 내려 영등포역 광장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10분가량을 이동해야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내려갈 수 있다.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면 10초도 걸리지 않을 거리임에도 장애인들은 차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관할기관에 접촉해 경사로 설치요구를 해왔으나, 해당 공간의 책임소재 불분명, 경사로 설치기준 미달 등을 이유로 매년 고려하겠다는 답변 이상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하지만 노력 끝에, 올해는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에서 김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동·당산2동)이 관련 이슈에 대해 발언해 이에 따른 논의가 이루어짐에 이르렸고 우리가 염원했던 경사로 설치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우리가 수년간 해왔던 노력에 결실을 맺어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며 영등포역과 영등포역 지하상가에 경사로가 설치될 때까지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끝까지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권연대캠페인 온라인 서명운동’은 해오름센터 홈페이지((http://www.heorum.org)) 화면 팝업창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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