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7월 초 시작된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주춤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로 떨어졌다.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103일 만의 최소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34만3,4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1일)의 1,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감염은 1천30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794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41명, 부산 35명, 충남 33명, 충북 29명, 경남 28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명, 제주 6명, 대전 5명, 울산 3명, 광주·세종 각 2명 등 총 236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경기 7명, 대구 4명, 서울 3명, 광주 2명, 인천·충북·전북·경남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2,668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총 3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