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래준)은 지난 15일,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 안정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2021 남부생활교육협의체 협의회’를 진행했다.
남부생활교육협의체는 교육지원청-자치구(영등포·구로·금천) -지역사회-학교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성하여 학교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아울러 학교폭력으로 인한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축됐다. 상반기에는 각 구별 회의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는 남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부 관내 학교, 구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복지센터, 학교전담경찰 위원 등 약 11명으로 구성된 3개 권역, 총 3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실 있는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 연수 운영 및 지원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생활교육 지원 체제 구축 △학교 간 연대를 지원하는 생활지도 및 상담 업무 △학교폭력 갈등 조정 전문 위원 양성 및 운영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그리고, 상반기 회의에서 공유했던 각 기관별 생활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지원 현황 및 운영 결과를 공유하여 학교와 지역이 함께 진행하는 생활교육 지원 체제 구축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2022학년도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폭력 및 생활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서정현 장학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각 기관에서 2022학년도 운영 계획 수립함에 있어 교육청과 협력 및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재환 경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찰과 학교,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다져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교육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래준 교육장은 “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각 기관에 감사하다” 며 “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