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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종전선언 대토론회 참석

  • 등록 2021.12.16 11:17:59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영등포구협의회(회장 한천희)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화로 가는 길,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국회평화외교포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전 세계에서 유례 없이 긴 휴전 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 어떻게 힘을 모아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와 국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이현숙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공동대표, 국회 평화외교포럼 소속 국회의원 등 내·외빈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며 종전선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지구상 마지막 냉전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완전한 평화의 서막을 열기 위한 노력으로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반도 문제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 여러 사안들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하나만 따로 풀리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들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전선언은 비핵화 대화의 촉진제이고 평화체제로 진입하는 입구이며 근본적이고 포괄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아주 좋은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평화협정 체결 시까지는 현재 정전체제를 유지하면서 일단, 전쟁의 의사와 서로에 대한 적대를 내려놓고, 남북미가 평화를 향한 대화를 시작하자는 의지를 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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