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2022년 1차 수출바우처 사업’과,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2022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장기운송계약)’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하며,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내수(수출없음)·수출초보(~10만불 미만)·수출유망(~100만불 미만)·수출성장(~500만불 미만)·수출강소(500만불 이상)로 구분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업에게는 수출액을 기준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보조율은 2020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70%로 차등 적용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등록된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수출교육·디자인개발·해외인증·특허·해외온라인마케팅 및 전시회참가 등 수출 전 과정에서 기업 필요에 맞는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선복 부족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물류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로스앤젤레스 롱비치)으로 주기적·고정적 수출 물류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별도로 모집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국적해운선사 HMM㈜와 참여기업간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확보하고, 지급된 바우처를 통해 소요 물류비를 지원한다.
물류바우처는 보조율을 70%로 일괄 적용하여 최대 2천만원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100~2,000만원 한도 내 100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전과정 뿐 아니라, 수출 물품의 해외 운송비를 바우처로 직접 지원함에 따라 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물류애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1월 12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련 사항 문의는 수출바우처 통합민원센터(055-752-8580)로 하면 된다.
김영신 청장은 “수출 전 과정과 해외물류를 추가로 지원하는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