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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겨 차준환, 무결점 연기…역대 최고점 99.51점

  • 등록 2022.02.08 15:20:5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준환(고려대)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올림픽 도전 역사를 새로 썼다.

 

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총점 99.51점을 기록해 29명의 출전 선수 중 전체 4위로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준환은 올림픽 첫 무대였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기존 개인 최고점(98.96점)도 경신했다.

 

차준환은 미국의 네이선 첸113.97점),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108.12점), 일본의 우노 쇼마(105.90)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하뉴 유즈루(95.15점·8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23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페이트 오브 더 클록 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해, 첫 번째 연기 과제이자 필살기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기본점 9.70점과 수행점수 3.33점을 받았다.

 

이후 기본점 10.8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완벽하게 뛰었고, 첫 비점프 과제인 플라잉 카멜 스핀도 좋았다. 레벨 4를 받았다.

 

연기의 완성도를 높인 차준환은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 시도한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베이징 올림픽 첫 무대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연거푸 실수를 범해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총점 65.69점으로 27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첸과 하뉴의 '세기의 라이벌' 1차전은 첸의 승리로 끝났다. 첸은 113.97점을 받아 하뉴가 보유했던 종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 111.82점을 넘어섰다.

 

그는 쿼드러플 플립, 트리플 악셀,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하며 1위를 꿰찼다.

 

하뉴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에서 회전이 풀리면서 점프 1개를 날려버렸다.

 

차준환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사상 첫 톱10은 물론 첫 메달의 가능성을 밝힌다.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 ‘2025년도 3분기 정례회의’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오전 구청 지하 3층 을지연습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경제·정치·행정 등 대내외 여건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역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발전시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도 을지연습 기간 중 근무자 격려와 훈련 상황 점검을 위해 을지연습상황실에서 진행했다. 당연직 의장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원국 부의장, 지지환 경찰서장, 오재경 소방서장,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호 재향군인회장,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4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민방위 팀장으로부터 을지연습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안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1대대 정작 과장과 국가정보원 담당 팀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 결과와 안보 현안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김원국 부의장이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군 및 근무자들을 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회의 후 최호권 구청장과 위원들은 구청 광장과 지하 2층 상황실로 이동해 국군 및 북한군 장비를 관람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금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이 무사히 이뤄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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