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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매달 2회 ‘길고양이 중성화날’ 실시

  • 등록 2022.03.11 09:57:4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날서울시는 길고양이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첫째 주 화요일, 셋째 주 일요일)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개최한다. 3월 20일에 1회 중성화날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군집·지역별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과 함께 중성화율이 낮은 재래시장, 대학, 재건축 지역, 공원 등을 우선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팅커벨 프로젝트’,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동물구조 119’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더불어, 시는 20마리 이상 집중 중성화를 원하는 동물보호단체나 캣맘 모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단체, 캣맘 모임은 중성화 대상 지역, 길고양이 수, 참가자, 포획틀 필요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서울시 동물보호과(twnsh91@seoul.go.kr)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www.animal.seoul.go.kr),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참가 신청에 따라 지역을 선정하고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은 별도로 연락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6년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000마리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중성화했다. 중성화 날은 시민이 평소 돌보는 길고양이를 직접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기 때문에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하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서울시 ‘중성화날’에는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과대학, 서정대 애완동물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꾸준히 자원봉사로 참여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수의사회,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수의료 자원봉사 기관에서 임상 수의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중성화 날에 참가하는 길고양이 돌봄 시민은 안전한 포획·방사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시 길고양이 표준지침’에 따라 포획과 방사를 하고 포획·방사 사진을 찍어 제출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중성화 날 일정에 맞춰 월 1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중성화의 날 진행과정, 중성화(TNR)의 개념과 목적,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방법(밥자리 관리, 개인 위생 등)에 대해 교육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을 줄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중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 중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지역별 참여를 확대하니, 11월까지 중성화 날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해체공사장 360곳 전체 안전관리 특별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4주간 해체공사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4일 동대문구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지 해체공사장에서 건물 붕괴로 인한 사망 사고가 난 것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및 자치구의 허가·신고 해체공사장 총 360개소 전체이며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구조·시공 등 분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해체계획서 준수 시공 여부, 해체 관련 인허가 및 계약 적정 여부, 감리 상주 여부 및 감리원 자격 적정 여부, 사진·동영상 촬영 및 보관 여부 등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해체공사감리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무자격자 하도급, 재·일괄 하도급, 하도급 적정성 검토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하도급 통보 여부 등 불법하도급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무관용 기조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시정명령 및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부실 해체공사 감리자에 대해선 서울시 해체감리지정에서 제외하는 등 징계 조치를 강화한다. 해체공사 시공자 자격요건 강화 등 해체공사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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