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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으로 논란

  • 등록 2023.01.20 10:08:0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공립·사립 작은도서관을 지원해오던 예산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 19일 보도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내 공·사립 작은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작은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2023년 예산 미편성으로 해당 사업이 종료됨을 사전 안내해 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구 도서관 담당 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서울시는 그간 ‘서울특별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28조1항. 시장은 지역주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하여야 한다”) 등에 따라 2015년부터 350~380개씩의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해 7억~8억원대씩 지원해왔다. 지난 8년 동안 전체 60억원의 예산이 집행됐다”며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진 371곳 7억, 361곳 5억6천만원으로 줄다 올해치부터 돌연 전액 삭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은 도서관 1곳당 평균 150만~200만원 안팎으로 지원되며, 장서 구입과 운영비 보조(전기세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도서관은 지역대표도서관으로 개관(2012.10.) 이후 자치구 작은도서관의 도서구입비 및 프로그램비 일부를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해 왔다”며 “자치구의 정책으로 작은도서관이 최근 10여 년에 걸쳐 급격히 증가(2010년 548개 → 2021년 904개관)했으나 체계적인 관리 부재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저조하고 보조금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성과 미흡 사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서울도서관은 그간의 일부 작은도서관에 대한 관당 연 200만 원 내외의 운영비 직접 지원 형태가 아닌 지역밀착형이라는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자치구에서 지역 환경에 맞는 책임 운영과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협력체계를 새롭게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으로 미래세대에 꿈 선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11월 1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과학과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1,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로봇, 융합과학 등을 체험하는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음악과 미디어를 주제로 한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 그리고 청소년 셀러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 축제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색이 변하는 매직포션, 나비비행연구소 등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융합과학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음악 마법사의 대모험’에서는 AI로 만드는 1분 K-POP, 이야기가 깃든 음악상자 등 음악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신비한 비밀의 상점’에서는 청소년 셀러들이 직접 운영하는 11개의 부스와 함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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