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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서해바다 그날의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 등록 2023.03.13 13:03:55

서해수호의 날을 아시나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되신 55인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는 북한군 경비정의 기습적 포격으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했고, 2010년 3월 26일에는 백령도 근해에서 북한 해군 잠수함 공격으로 우리 해군 장병 4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같은 해 11월 23일 연평도 마을에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두 분의 목숨을 앗아간 날이다.

 

벌써 제2연평해전은 21년이 지났고,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은 13년이나 흘렀지만, 천안함, 연평해전 등 영화로도 만들어져 소개가 된 것은 우리가 결코 잊어버려선 안 되는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통해서나마 그날의 현장을 따라가 보았지만 그들도 인간이기에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하지만 동고동락하는 그들의 전우가 있기에, 그들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챙길 겨를도 없이 마지막까지 필사의 전투를 벌인 것이 아니었을까?

 

 

지금도 조국 수호를 위해 우리의 든든한 장병들은 여전히 그 서해 바다 위에 굳건히 서 있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남편이고, 누군가의 아버지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담보해 지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일상을 누릴 수 있으므로 일상의 평범함이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함으로, 고마움으로, 또한 그들과 함께하지 못한 미안함으로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내야 한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우리가 자랑스러운 날이 아닌 이 무거운 날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여전히 서해의 바다는 출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날의 그들처럼 이제는 우리가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이 나라를 사랑하고 그분들을 기억하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

서울시, 환경부‧경기도‧인천시와 수도권 생활폐기물 대체매립지 찾는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광역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차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2024.3.28.~6.25.)가 기초지자체의 응모없이 종결됨에 따라 이번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설규모 등 공모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5월 13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서 4차 공모 계획을 서면으로 심의해 이를 확정했다. 환경부차관이 위원장이며, 위원으로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의 조성‧운영, 3개 시‧도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결정한다. 이번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첫째,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탈북민 인식개선 강연회 개최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9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탈북인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우리는 이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국민이고 주민이며, 우리의 이웃이라는 점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김재진·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전승관·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협의원 임원 및 주민 등 220여 명이 함께했다. 이영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영등포구 관내에는 130여 명의 탈북민들이 살고 있다. 오늘 강연회를 통해서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이 곧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용 부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강연을 통해 우리가 탈북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부 시간에는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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