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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서울시가족센터현장방문 실시

  • 등록 2023.05.01 14:57:4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국민의힘, 강서2)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7일 오후 서울시 가족정책의 허브 기관인 서울시가족센터(중구 소재)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가족센터는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 및 다문화가족지원법 제12조 등에 따라 설치·운영 중인 서울시 가족정책 전달체계의 광역거점기관으로 서울시 차원의 가족정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중앙 및 자치구 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지원 등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먼저 센터의 시설과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센터 운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시가족센터의 사업목표 및 실행 기준이 직접 사업이 아닌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광역센터로서의 역할이나 기능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서울시 담당부서와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기준을 조속히 재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시가족센터 및 자치구 가족센터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과 관련하여 센터장을 포함한 19명의 직원이 모두 여성이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상대적으로 직무 조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업무환경이나 처우개선을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보건복지위원회는 저출산(생) 문제의 대안으로 가족정책의 중요성, 승진 등 인사업무의 공정성 제고 필요성,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수요자 욕구 반영과 실효성 강화, 중앙정부 결과를 답습하지 않은 서울시 특성에 맞는 다문화사업 실태조사 추진 필요, 서울시 전체 가구 36.8%를 차지하는 1인가구 지원 사업의 부재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서울시가족센터의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서울시가족센터가 최초 설립 이후 17년간 위탁법인이 5번이나 변경되었고 상대적으로 높은 이직률 문제 등에 따른 기관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업무의 연속성 단절로 서울시 가족정책의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에 미비함이 없도록 서울시 관계자에게 그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덧붙여 강 위원장은 ‘시가족센터의 낮은 접근성과 물리적인 공간 협소 문제’를 지적하고, 2007년 개소 이후 서울시가족센터의 사업과 기능이 확대되고 특히 작년부터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까지 포괄하여 운영하고 있어 광역센터로서의 위상과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스페이스살림 등 보다 접근성이 높고 적합한 규모의 유휴 공간으로의 이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피력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모기 활동철 대비 감염병 모기 조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봄철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시기를 맞아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11월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 '모기 유인기'를 설치해 모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분석한다. 주거 지역에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유문등을 활용해 모기를 채집하고 감염병 매개 모기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검사한다. 유문등은 빛으로 모기를 유인해 포집하는 방식의 채집기로 25개 자치구에 총 53대가 설치돼 있다. 검사 결과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data.seoul.go.kr)에 공개한다. 아울러 최근 증가하는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울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과 협력한다. 그간 연구원이 축적해온 병원체 매개 모기 조사·연구 결과를 퇴치 사업단과 공유해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대책과 방역 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다년간 채집 모기를 분석한 결과 약 90%는 질병 매개 사례가 없는 빨간집모기였으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인 물 치우기 등 주변 정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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