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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광장에서 ‘나라걱정 영등포촛불’ 열려

  • 등록 2023.05.11 10:50:0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정권 심판 영등포 공동행동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역 광장에서 ‘윤석열 취임 1년, 이대로 살 수 없다! 나라걱정 영등포촛불’을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관계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배기남 대표의 사회로 ▲‘독도는 우리땅’ 율동공연 및 플래시몹 ▲서울지역 동네곳곳 시국촛불 온라인 연결 함께 구호 외치기 ▲참가자 발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집회 시작과 함께 배기남 대표는 “지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목소리들을 모으고 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려면 우리가 한 목소리로 단결해서 투쟁을 해야 할 때”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하루 빨리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도록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촛불을 높이 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문승진 건설노조 서울 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장, 이윤진 진보당 영등포구위원장 등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경제‧외교 정책 등에 대해 비판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분노의 1년 이대로는 못살겠다’, ‘굴욕외교 반대한다’ ‘윤석열은 노조탄압 중단하라’, ‘주69시간 노동국가에서 애를 낳고 싶냐?’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더 이상은 못 살겠다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구호를 외쳤으며, 공동행동 관계자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 반대 서명을 받기도 했다.

 

 

공동행동 측은 이번 집회 개최 의미에 대해 “윤석열 정부 1년, 대한민국의 퇴행이 믿기 힘든 지경에 곳곳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태원참사 방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민생파탄, 외교참사, 한반도 전쟁위기 가속화 등 불안한 현실은 앞으로의 4년을 생각하면 더욱 참혹하다”며 “더 이상 윤석열 정부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 이대로 지켜볼 수 없다. 우리의 안전, 민주주의, 평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야 할 때이다. 분노를 넘어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영등포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모아 더 크고 넓게 연대하고 행동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 영등포공동행동’을 결성했다”며 “영등포촛불을 진행한 이후에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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