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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 “‘브라이튼 여의도’ 기부채납지 영어친화도서관 유치해야”

  • 등록 2023.06.12 15:03: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일 오전 열린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기부채납부지에 대해 영등포구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우 의원은 먼저 “현재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예정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건물 신축 후 지하 1층에 1천 평 가까이 되는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영등포구에서 내부 설계 및 인테리어 공사를 해 도서관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며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추진과정을 살펴보면, 2019년 6월, 공공기여 건축물 활용에 대한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2022년 4월 설계업체 선정 및 용역이 진행 중이었으나, 운영기관이 결정되지 않아 지난 8월에 설계 및 용역이 중단되고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안도 제안이 됐지만 무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담당부서 계획서 상으로는 2021년 당시 시설운영비, 인건비, 관리비 합산 연간 운영비가 약 26억 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8월 완공돼, 이후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현장의 상황은 이러한 계획과는 크게 다르게 공사 진행 상황이 더디고 어지러우며, 2022년 8월부터는 설계 및 용역까지 중단된 상황이라 하루라도 빨리 운영기관이 결정돼야 향후 설계 및 인테리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특히,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에서 6번째로 높은 신축 건물로서 여의도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인데, 입주 이전까지 운영기관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1천 평 가까이 되는 부지를 빈 공간으로 방치하게 되며 연간 30억 이상 되는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처럼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는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음에도 기부채납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연구 용역의 목적과 필요성 및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 등 담당 부서에서는 아직 운영기관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서관 조성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도 없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여의도는 국제금융특구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 계획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영등포구는 인구 약 38만 명에 국‧시립도서관 2곳과, 구립도서관이 26곳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영어 친화 도서관이 없다. 이에 비해 비슷한 규모의 자치구인 마포구는 인구 약 37만 명에 구립도서관 13곳, 어린이 영어 도서관 2곳를 보유하고 있다”며 “영어도서관이 전무한 영등포구, 국제금융특구 활성화 추진으로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여의도에서 영어 친화 도서관은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경란 의원은 마지막으로 “현재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여의도 국제금융특구 활성화 등을 위해 서울시가 행정력을 쏟고 있고, 영어친화도서관 건립에 대한 여의도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교육도시, 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외연을 확장하고 계시는 구청장께서 우리 영등포구도 이에 대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영어친화도서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하루 빨리 운영기관이 결정돼 주민과 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영등포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폐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4월 29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4월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행정위원회와 사회건설위원회에 상정된 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회의 심사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의없이 가결했다. 양송이 행정위원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론조사 조례안’은 여론조사 방법의 왜곡 가능성을 줄이고,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정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차인영 사회건설위원장은 “안건 심사 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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