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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추억 담은 사진관’ 운영

  • 등록 2023.07.03 09:17:4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치매안심센터가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 드리는 ‘추억 담은 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사진영상학과 전공생이다. 올해로 5년째 꾸준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온 학생들은 치매 가족의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에 담는다.

 

‘추억 담은 사진관’은 일 년에 두 번 6월, 10월에 진행된다. 올해는 6월 10일, 한강미디어고등학교에서 사진영상학과 학생, 메이크업·헤어 봉사자 20명이 참여해 치매 어르신 10명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봉사에 앞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 정립을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은 후 사진촬영을 한다.

 

 

‘추억 담은 사진관’은 재능 있는 청소년에게는 의미 있는 봉사의 기회를,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과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

 

구는 2019년 영등포구 치매안심마을(양평2동) 2호에 위치한 한강미디어고등학교와 ‘치매극복 선도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봉사 모임도 구성했다.

 

한강미디어고등학교는 치매극복 선도학교로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치매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 유공단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시 준비로 바쁜 일상이지만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치매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매를 이해하고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산업인 재난안전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장 제출안과 송도호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5일 본회의에 통과됐다. 조례는 재난안전산업에 대한 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진흥사업, 기술 실증 실험, 진흥 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포괄함으로써 서울시가 체계적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산업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장비·서비스 등을 개발·생산·유통하는 산업으로 대형 재난과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상욱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재난의 양상이 대형화·복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역 사회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이는 곧 재난안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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