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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단과 함께 문화활동 시간 가져

  • 등록 2023.07.26 09:07:1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6일,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100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특성상 치료가 어렵고, 오래가는 병인만큼 24시간 지켜봐야 하는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크다. 이에 구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노노케어’의 일종인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를 시작했다.

 

치매어르신 돌봄가족 봉사는 자원봉사자가 치매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가족을 대신해 어르신을 돌보고, 가족들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등포형 어르신 복지 사업이다.

 

현재 696명의 봉사자들이 치매 대응과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마치고 어르신을 찾아가 말벗 친구 되기, 식사 지원, 산책이나 외출 동행 등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무더운 여름에도 치매어르신 돌봄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문화활동을 계획했다. 26일 오후 2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영등포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밀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밀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추가된 베리어프리 영화로, 구는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봉사자들과 최 구청장이 함께 인사를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그동안 봉사에 참여하느라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분들께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들 간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치매어르신 돌봄 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치매어르신과 돌봄 가족들의 든든한 위로와 지지가 되어 드리는 봉사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치매환자와 돌봄 가족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모시며 통합돌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성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4월 29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을 위해 협의회에서는 전 자문위원을 대상을 ‘사랑의 1․1․1’ 성금 모금 행사를 전개했다. ‘한 명(1)’의 자문위원이 ‘한 명(1)’의 이재민에게 ‘한 끼(1)’ 식사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10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이재민에 대한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영등포구보건소 4층 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이영재 협의회장,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등 협의회 주요 임원진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등포구협의회 최금옥 회장, 탁은희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정활란 서부봉사관장 등 적십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드리고자모금을 진행했다”며 “자문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잘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금옥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민주평통과 적십자봉사회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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