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11월 27일 지역 모랫말경로당 어르신 20명, 도림어린이집 원아 35명과 함께 ‘세대통합 1·3세대 윷놀이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모인 어르신과 아동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함께 짝을 이루어 협동 윷놀이 대회를 진행하며 전통 놀이를 매개로 세대 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나희 센터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윷놀이로 세대가 하나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조부모님과 접할 기회가 적은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는 영등포구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취미,여가 분야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세대통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02-6297-9988)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