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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당산공원 산책로 ‘기억생생길’ 새 단장

  • 등록 2024.01.11 09:09: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어르신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치매 예방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매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구는 당산공원 산책로에 조성된 ‘기억생생(生生)길’을 새롭게 단장했다. ‘기억이 새롭게 살아난다’는 의미를 담은 ‘기억생생(生生)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자가 테스트, 각종 인지 활동과 훈련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매정보 안내판’과 ‘치매예방 활동판’ 총 10개를 새롭게 정비했다.

 

 

‘치매정보 안내판’은 치매 예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기존의 노후되고 파손된 안내판 대신 고령 어르신들의 눈에 잘 띄는 색과 큰 글씨의 안내판으로 교체했다. 공원 곳곳에 치매 의심증상, 치매 위험인자, 치매 예방 3‧3‧3 수칙 안내판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산책을 하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치매예방 활동판’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활동기구다. 이번에 신규 설치한 활동판은 ▲생생(生生) 기억력 자가 테스트 ▲요일별 단어 연상 활동 ▲숫자판 뒤집기 ▲문장 만들기 ▲미니 도서관이다. 특히 미니 도서관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한 인지 활동지가 비치되어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별도로 경로당이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산책을 하면서 ‘기억생생(生生)길’의 인지훈련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당산공원의 ‘기억생생(生生)길’을 통해 일상 속 치매예방 활동을 습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지하철 日 173회 증회 등 버스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30일 쟁의행위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8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쟁의행위안이 가결됨에 따라 29일 노사 간 마지막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30일부터 준법투쟁이나 파업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임금 인상 정도에 대한 노사 입장차가 커 쟁의행위가 안전 운행이 아닌 전면 파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파업을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미리 수립했으며,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면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서울시, 자치구, 버스조합은 비상 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 9호선, 우이신설도시철도, 남서울경전철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73회를 증회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도 지원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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