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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작년 11월 출생아 수 1만7,531명... 전년 대비 7.6%감소

  • 등록 2024.01.24 14:56:19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같은 달 기준으로 처음 1만7천 명대까지 줄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50명(7.6%) 감소했다.

 

11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1만7천 명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시도별로 충북·충남·전남 3곳에서는 증가했으며,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1만8,484명)부터 8개월 연속 1만 명대에 머물렀다.

 

이에 작년 1∼11월 태어난 아기는 누적으로 21만3,572명에 그쳐 마찬가지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줄어든 수준이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흐름을 고려할 때 연간으로도 역대 최소일 가능성이 크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작년 11월 4.2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다.

 

작년 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9명(0.3%) 증가한 3만255명을 기록했다. 같은 달 기준 가장 많았다.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가 계속된 영향이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작년 11월 인구는 1만2,724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49개월째 자연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은 1만6,695건 이뤄졌다. 전년 동월 대비 760건(4.4%) 줄어든 수준이다. 혼인 건수는 작년 1월(21.5%), 2월(16.6%), 3월(18.8%) 크게 늘었다가 팬데믹으로 지연된 결혼이 일부 해소되면서 다시 줄어드는 추세다.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575건(6.8%) 감소했다.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 늘린다…국교위, 교육과정 변경안 의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가 신설되는 데 이어 중학교 스포츠클럽 시간도 늘어난다.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0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중학교 스포츠클럽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체력 저하 문제가 심화했다며 초등 1∼2학년 신체 활동을 늘리고자 음악·미술·체육 통합교과인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교위는 지난 달 초등 1∼2학년 체육 교과 신설을 위해 교육과정을 바꾸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교위는 중학교 교육과정 변경 사항이 2025학년도부터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교위는 또한 교육부가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의결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국교위는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 대전환시대 미래교육 방향 ▲ 저출생 대응 교육개혁 ▲ 대학의 격차해소 및 균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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